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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파서 개 농장을 탈출한 개들, 보호소에서 새 가족을 기다리다

경기도 하남시에서 두 마리의 개가 개 농장 철창 밑을 파헤치고 탈출한 뒤 구조되어 하남동물보호센터에 입소했다. ‘룽지’와 ‘아룽이’는 각각 지난달 4일과 24일 구조됐으며, 구조 전에는 30마리가 넘는 개들과 함께 좁은 철창에 방치되어 있었다.

이 농장에서는 개들이 썩은 사료를 먹고 배설물 위에서 생활했으며, 주기적으로 개들이 사라졌다가 다시 들어오는 일이 반복됐다. 일부 주민들은 농장주가 직접 개들을 잡는다고 증언했으나, 시청은 명확한 도살 및 학대 증거가 없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룽지와 아룽이는 철창 아래 흙을 파내 탈출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룽지는 덫에 걸려 다리를 잃을 뻔했다. 그러나 탈출 후에도 두 마리는 결국 시 보호소에 입소하게 됐다.

현재 이들은 보호소 공고 기간이 지나 지자체 소유로 전환됐으며, 입양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하남동물보호센터는 보호 개체 수와 관리 인력이 한정되어 있어, 공고 기간이 지난 동물은 인도적 안락사가 가능하다. 또한 많은 동물들이 보호받고 있어 감염병 방지 등 기본적인 관리가 어려운 현실이다.

룽지는 3살 추정 암컷, 아룽이는 2살 추정 수컷으로, 두 마리 모두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이다. 입양을 원하는 시민은 하남동물보호센터(031-790-5853)로 문의하면 된다.

1. 사건 개요

경기도 하남시에서 두 마리의 개, ‘룽지’와 ‘아룽이’가 철창 밑을 파헤치고 개 농장에서 탈출해 구조된 후 하남동물보호센터에 입소했다.

2. 구조 및 보호소 입소

• 룽지는 지난달 4일, 아룽이는 24일 구조됨.
• 두 마리 모두 30마리가 넘는 개들과 함께 좁은 철창에서 방치되어 있었음.

3. 농장 내 환경

• 개들은 썩은 사료를 먹으며 배설물 위에서 생활.
• 한 달에 두세 번씩 사라졌다가 다시 들어오는 일이 반복됨.
• 동네 주민들은 주인이 직접 개들을 잡는다고 증언했으나, 시청은 명확한 도살·학대 증거가 없어 조치를 취하지 못함.

4. 탈출과 위험

• 룽지와 아룽이는 철창 아래 흙을 파내 탈출.
• 룽지는 덫에 걸려 다리를 잃을 뻔하기도 함.

5. 보호소 상황

• 현재 두 마리는 보호소 공고 기간이 지나 지자체 소유로 전환됨.
• 입양 신청 가능.
• 보호소는 공간과 관리 인력이 한정되어 있고, 공고 기간이 지난 개체는 인도적 안락사가 가능함.
• 감염병 방지 등 기본 관리가 어려운 현실.

6. 입양 안내

• 룽지: 3살 추정 암컷(경기-하남-2025-00060)
• 아룽이: 2살 추정 수컷(경기-하남-2025-00072)
• 둘 다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
• 입양 문의: 하남동물보호센터(031-790-5853)

FAQ (자주 묻는 질문)

Q1. 유기동물 보호소란 무엇인가요?

A. 유기동물 보호소는 주인 없는 동물이나 구조된 동물을 보호하고, 입양을 통해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시설입니다.

Q2. 보호소에 들어온 동물은 어떻게 관리되나요?

A. 보호소에서는 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기본적인 사료와 위생을 관리합니다. 하지만 공간과 인력의 한계로 인해 모든 동물에게 충분한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Q3. 공고 기간이란 무엇인가요?

A. 구조된 유기동물은 일정 기간 동안 주인을 찾기 위해 보호소에 공고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소유권이 지자체로 이전되며, 이후 입양이 가능합니다.

Q4. 입양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A. 보호소의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공고 기간이 지난 동물은 인도적 안락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Q5. 입양을 원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하남동물보호센터(031-790-5853)로 연락해 입양 신청을 하면 됩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웹사이트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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